'공황 장애 고백' 이혜원, '큰 위로' 받았다는게 그게 무엇? 다소 마른 모습이지만 밝은 표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8-22 22:17 | 최종수정 2022-08-22 22:17


사진 출처=이혜원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댓글로 큰 위로를 받았어요."

이혜원이 공황 장애를 고백한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22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감사해요! 저 잘 이겨내고 있어요! 시간이 약일 거라 크게 믿고 있어요 저를 더 사랑해주기로 했구요. 정말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이어 "댓글로 상처만 이십여 년 받아 나만 힘들구나 했는데 댓글로 큰 위로를 받았어요 (보라하트) 기억할께요 그리고 제가 더 잘할께요 더 잘 챙길께요 사랑합니다....부끄"라는 멘트도 더했다.

이와 함께 차 안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는데, 다소 마른 듯한 모습이지만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이혜원은 공황장애가 심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지는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다"며 "얼마나 무서우면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야 하나 (생각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에 팬들은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으며, 큰 딸 리원양이 미국 뉴욕대에 합격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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