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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첫 출연하는 이다솜-김정주 부부가 '개미와 베짱이'급 '극과 극' 일상을 공개해 3MC를 놀라게 한다.
양송이 재배 농사를 하는 김정주는 새벽 6시부터 일어나 홀로 일터로 나선다. 이후 버섯 채취 작업에 매진한다. 같은 시간, 아들 시온이도 일어나 혼자 양치질을 하고 옷을 챙겨입는 등 등교 준비를 한다. 이때 김정주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들의 아침밥을 챙겨준다. 아빠와 아들이 바삐 움직이는 반면, 이다솜은 전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키운다. 이에 박미선은 "다솜 씨는 어디로 간 거냐?"며 걱정한다.
이다솜이 늦은 아침까지 침대와 한 몸인 채로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다솜은 아들의 등교 준비를 침대에 누워서 말로만 지시해, "이건 아니지, 등교는 도와줘야지"라는 박미선의 쓴소리를 듣는다. 하하 역시, "아빠가 일, 육아 다 하는데?"라며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짓는다.
제작진은 "고3에 엄마가 된 이다솜이 우여곡절 끝 김정주와 결혼하지만, 남모를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4시간 내내 누워 있다시피 한 이다솜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이를 극복하고 세 가족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MBN '고딩엄빠2'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