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검사' 남편 최초 공개 "밤마다 딸 분유 먹이고 출근" ('편스토랑')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8-19 15:38 | 최종수정 2022-08-19 15:38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지혜가 한없이 자상한 '사랑꾼' 남편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한지혜가 출격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한지혜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 귀요미 딸 윤슬이와 행복한 전쟁을 치르며 아침을 시작했다.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한 한지혜는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6월 첫 딸을 출산했다.

한지혜가 아침부터 땀을 빼며 딸과 놀아주고 있는 동안 부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한지혜의 남편이었다. 서글서글한 눈매가 훈훈한 한지혜의 남편은 출근 전 슈트 차림으로 홀로 열심히 빵을 굽고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에서부터 깔끔함과 섬세함이 느껴져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멋있다"라며 남편을 지켜보던 가운데, 남편은 열심히 만든 샌드위치를 아내 한지혜에게 건넸다. 알고 보니 출근 전 아내의 아침 식사를 만든 것. 이어 한지혜 남편은 묵묵히 직접 커피를 내려 라테를 만들고 귀여운 라테아트까지 더했다. 한지혜는 VCR 속 남편의 모습을 보며 쑥스러운 지 어쩔 줄을 몰라 하며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남편이 준 작은 감동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남편 출근 후 한지혜가 남편의 손편지를 발견한 것. 한지혜는 웃음을 터트리더니 이내 진심이 담긴 남편의 편지를 읽으며 생각에 잠겼다고. 이에 한지혜는 인터뷰를 통해 "아기 낳고 힘들 때 남편이 밤마다 3~4시간에 한 번씩 자다 일어나서 아기 분유를 먹이고 아침에 출근했다. 그런 사람이다"라며 좋은 아빠이자 좋은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초보 엄마, 아빠로서 서로 든든하게 의지하며 육아하고 있다는 것.

과연 남편의 편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을까. 한지혜가 '남편에게 가장 고마운 게 있다'고 한 것은 무엇일까.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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