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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가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수법에 비춰봤을 때 죄질이 무겁다. 피해자가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나 피고인은 아직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7년 '프듀2'에 출연했으며 2018년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