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은 17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수근이 찍은 것인데 각도나 구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에 박지연의 다리가 평소보다 짧게 나왔다. 이에 박지연은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저 오늘 부부싸움 각 아니라고요? 요니네 가족분들. 저 결투 신청하나요?"라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와인 쇼핑에 나선 이수근과 박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근은 "함께 와인 몇 병 사러가는 길이다. 잘 마시진 않지만 가끔 마시면 좋다. 아내가 아깝다고 절대 비싼 거 못 사게 한다. 따지도 못하게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지연은 "누가 보면 진짜인 줄 안다"며 "희한하네"라는 이수근의 유행어를 쓰기도 했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12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8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