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몬스타엑스 형원, 이 비주얼에 인성까지…'만능 사기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8-17 11:05 | 최종수정 2022-08-17 11: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형원은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했다.

형원은 등장부터 ?壺爭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조차 "잘생겼다는 느낌보단 압도적이다라는 느낌이다. 약간 뒷걸음질 치게 되는?"이라고 실물 영접 후기를 남겼을 정도. 사실 오래전부터 업계는 형원의 비주얼에 주목해왔다. 형원은 2년 연속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를 만큼 압도적 비주얼과 돋보이는 피지컬을 뽐내 광고 모델은 물론 화보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넘버원 생수 브랜드 에비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SNS에 한국대표로 게재되기도 했다. 그런 형원의 실물 영접에 이영지는 물론 글로벌 팬들도 환호하고 나선 것.

외모에 걸맞은 매너도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형원은 이영지 대신 직접 맥주병을 오픈해주는가 하면 이영지의 주종에 맞추고 안주를 챙겨주는 모습을 선보이며 외모만큼이나 빛나는 매너를 보여줬다. 더불어 이영지에게 인간관계와 같은 진심 어린 조언을 하며 활동 7년 차 선배미를 뿜어냈다.

이처럼 형원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조언을 할 수 있었던 건 그 자체가 본업인 가수는 물론 연기, 라디오 DJ,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형원은 몬스타엑스 활동에서 빛을 발했다. 단순히 비주얼 멤버로 그친 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몬스타엑스 정규 3집 '페이탈 러브'에 자작곡 '노바디 엘스'를 수록하며 첫 프로듀싱에 나섰고, 이 곡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0위 진입이란 쾌거를 거두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에 수록된 '베베' 작사에 참여하는 한편 자작곡 '시크릿'도 수록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형원은 DJ H.ONE이라는 이름으로 DJ로 활동하며 여러 개의 싱글을 발매했다. UMF 코리아 무대에는 2년 연속 메인 스테이지에 섰고, 유럽 최정상 DJ 지미 클래쉬와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진행했다. 또 K팝 뮤지컬 드라마 '다시, 플라이'에 한요한 역을 맡아 연기와 춤,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시즌2' DJ로 1년간 활약하며 센스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청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에 이번 출연은 홍보 목적은 아니었지만 3일 연속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고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50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전세계 트렌트에 '채형원 차쥐뿔','채형원 실물','채떤남자','형원오빠','채형원 얼굴','몬베베7기 가입법' ,'몬스타엑스 형원','형원 자작곡'등을 랭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각족 국내 시상식을 휩쓸며 '믿듣퍼 장인(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의 위엄을 뽐냈다. 또 리더 셔누가 지난해 7월 군 대체복무를 시작해 5인조 활동 체제로 변경된 후에도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하며 3년 연속 미국 최대 연말축제인 '징글볼 투어' 메인 스테이지 출연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앨범 '더 드리밍'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진입시켰다. 동명의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은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달성?다.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만에 미주투어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US 투어'를 개최, 데뷔 후 미주 지역 첫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더포럼(The Forum) 등과 같은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데뷔 8년차에도 '바람직한 성장돌'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9월 3일 오후 6시, 9월 4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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