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첫 출연하는 '중딩엄마' 강효민이 상상초월 가계도를 공개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계도에 박미선은 "삼촌과 조카인데 진짜 동갑이야?"라며 놀라워하고, 하하는 핸드폰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열 살' 삼촌-조카의 모습에 "완전 시트콤인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실제로 강진석은 집에서 세 동생을 돌보며 분유까지 챙기는 등 의젓한 첫째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백건율은 핸드폰 게임을 마음대로 해도 혼나지 않는 막내의 특권을 제대로 누려, '극과 극' 라이프로 짠내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강진석은 삼촌에게 "막내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이야?"라고 부러워하고, 백건율은 "난 놀아도 엄마가 절대로 혼내지 않는다"며 자랑한다. 결국 강진석은 "난 첫째로 살아서 싫은데, 삼촌 나랑 바꿀래?"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인다.
강효민네 가족의 일상과 대화를 지켜보던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진석이 얼굴이 어둡다"고 지적하며, 첫째가 겪고 있을 심리적 변화에 대해 따뜻하게 짚어주고 조언을 건넨다. '고딩엄빠' 최초인 '중딩엄마' 강효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여섯식구들이 함께 하는 강효민네 가족의 특별한 일상에 궁금증이 모인다.
MBN '고딩엄빠2' 11회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