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박준형 대신한 복수혈전…비매너 이미지 쇄신할까('안다행')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8-15 16: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근육 절친 삼 형제'가 수탉잡기에 도전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성훈 박준형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세 사람은 수탉잡기에 나섰다. 박준형은 소변을 누다 수탉에게 쪼인 기억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양치승은 "물었으니까 복수해줘야지"라고 응원했고 성훈은 "준형 형은 못 잡을 거 같고, 양치승 형은 민첩성이 떨어진다"라고 판단, '무인도 해결사'로 나서 수탉과 일대일 매치를 벌인다.

성훈의 활약으로 세 사람은 드디어 문제의 수탉을 잡았다. 양치승은 "우리 형 괴롭혔어"라며 훈육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성훈은 tvN '줄 서는 식당'에 출연했으나 오랜 기다림에 지쳐 박나래에게 화풀이를 하는 듯한 언행을 보이고 집게로 음식을 먹고 땀을 터는 등 비매너 행동을 보여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성훈은 공식사과에 나섰던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실추됐던 성훈의 이미지가 박준형을 대신한 복수전으로 쇄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은 15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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