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행복해여"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권민아는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지만 깜찍하게 브이(V)를 그려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느껴져 팬들을 안심케했다.
권민아는 2020년 AOA 활동 당시 10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왔다. 그는 지민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공개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으나, 멤버들의 중재로 지민과 화해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엇갈렸다. 이와 함께 권민아 본인도 양다리 논란과 실내 흡연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 이후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면서 '나는 신지민의 피해자'라고 주장,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특히 최근에는 지민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으나 권민아가 멘탈에 흔들림 없이 밝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팬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