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출정하라"…'한산' 박해일X변요한, 광주→여주 무대인사 확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8-12 08:05


영화 '한산: 용의 출연' 제작보고회가 2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영화다. 왼쪽부터 박해일 변요한 김한민 감독 김향기 김성규 김성균 옥택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6.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광복절을 맞아 광주, 여수 무대인사를 확정 지었다.

'한산'이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주, 여수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한산'의 승리의 주역들이 15일 하루 동안 광주와 여수 극장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광복절 무대인사에는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옥택연, 박훈, 박재민, 이서준, 김한민 감독이 롯데시네마 수완, CGV 광주터미널, 메가박스 여수웅천, CGV 여수웅천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는 배우들의 방문이 많지 않았던 광주, 여수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중 여수는 실제 좌수영 본영과 거북선을 만든 선소가 위치했던 역사적인 공간이자 '한산'의 야외 세트장이 있던 곳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동시에 한국의 역사적인 기념일인 광복절에 무대인사를 진행하기에 더욱 뜻깊은 무대인사가 될 것이다.

'한산' 팀은 개봉 전부터 독도함 시사회를 시작으로 계룡대 시사회, 통영 시사회 등 영화와 관련된 진정성 있는 시사회로 관객들과 소통해 오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과 흥행 감사에 대한 보답을 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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