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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 예약 판매가 오늘(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박스셋 버전은 구성품 이미지가 다른 3종으로 출시되고 패키지 박스와 80페이지 가량의 포토북, 아코디언 가사지, 특전 봉투 내 대형 포토카드 등이 담긴다. 또 초도 물량 구매자들에게는 앨범명이 새겨진 스티커와 포스터가 증정된다.
별도의 구동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키트 앨범은 포토카드 세트(12장), 크레딧 페이퍼, 폴라로이드 필름(랜덤)과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이 역시 초도 제작 앨범에는 블랙핑크의 모습이 담긴 랜덤 팝업 카드가 포함됐다.
한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저탄소 친환경 용지 및 콩기름 잉크, 환경보호 코팅으로 만들어졌다. 키트 앨범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PLA)이 사용됐으며 포장 비닐·봉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했다.
예약 판매는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16일부터는 YG 셀렉트, 위버스샵, 케이타운포유를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8월 19일 오후 1시 (한국시간) 선공개곡 'Pink Venom'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블랙핑크는 선공개곡 'Pink Venom'에 이어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그룹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