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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편승엽이 귀농 후 농사꾼이 된 근황을 전한다.
아버지의 노력 덕분에 노래 '찬찬찬'은 이곳저곳에 흘러나오며 1년여 만에 히트를 할 수 있었다. 이에 MC 현영은 "길거리 차트라고, 원래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가요 순위에도 올라간다"며 편승엽 아버지의 선견지명 홍보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본인이 가꾸고 있는 텃밭을 공개하며 프로 농사꾼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방울토마토, 딸기, 오이, 모닝 글로리 등 40여 가지가 넘는 농작물을 키우는 그의 텃밭은 규모만 무려 150여 평인 것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편승엽은 "토종닭, 오골계, 청계 등 40마리가 되는 닭을 키워 장 볼 일 없이 자급자족 생활 중이다"라며 농사꾼의 위용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농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사람들 시선을 떠나서 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갖기 위해 시작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