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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녀시대가 효연, 유리, 수영의 일일 스태프로 변신한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아티스트 효연 팀 스태프 태연과 서현, 아티스트 유리 팀 스태프 써니와 티파니 영, 아티스트 수영 팀 스태프 윤아로 파트너가 결정된 가운데 각 팀의 하루가 담긴 영상을 보기 위해 스튜디오에 모인 이들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효연은 써니와 티파니 영이 자신을 통제하자 서현을 호출했고 서현은 뾰족한 팔꿈치 공격으로 응징에 나섰다.
무엇보다 효연 팀과 유리 팀의 흥미진진한 스케줄 현장이 시선을 모았다. 먼저 효연은 일일 스태프들이 픽업 시간에 맞춰 나타나지 않아 시작부터 지각 위기에 처했고 이동 중에도 실장 역할을 맡은 서현의 불타는 의욕만큼이나 끝없이 나오는 건강한 간식, 높은 텐션에 시달려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패션 행사에 참석하는 유리 팀 스태프 티파니 영은 '스태프는 아티스트의 명함이다'라는 마음으로 한껏 꾸미고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운전 스트레스가 폭발해 유리를 위축시키는가 하면 넘치는 열정을 따라주지 못하는 방향감각으로 대기실로 가는 길을 헤매고, 의상이 오지 않아 초조한 유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들을 꺼내 "티파니 씨 나가주세요"라는 말을 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행사가 시작되자 소통 담당 써니와 행동 담당 티파니 영은 유리가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티파니 영은 끝없는 칭찬 리액션과 멈추지 않는 사진 촬영을, 써니는 식순과 동선을 체크하며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해 유리를 만족시켰다.
이처럼 소녀시대는 아티스트와 일일 스태프로 멤버들의 스케줄을 함께하며 재미는 물론 멤버들도 몰랐던 새로운 면을 발견,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수영 팀의 에피소드와 유리 팀의 남은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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