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택을 했는데도 30분도 못 놀아드린, 한 달 중 제일 바쁜 9일이다. (급여일 전날ㅎ) 그래도 우리 아기가 오늘 처음으로! '오늘 유치원에서 뭐했어?' 질문에 한참을 생각하더니, '클레이 해쪄'라고 말해 주었다. 평소에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해준 적이 없음. 진짜 울컥함. 엄마가 감격한 걸 느꼈는지 클레이 했다고 그 뒤로 백번 말함. (클레이를 해서 감격한 게 아니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영의 딸은 촛불 끄기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깜찍한 뒤태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김소영은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잘하는 우리 딸… 앞으로 대화 많이 하자"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