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김미연이 남편이 살아 돌아 온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9일 김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님 감사합니다! 정유섬 아버지이자 나의 남편이 강남역 사거리 차 안에 물이 차오르고 문이 열리지 않고 전화 연결도 안 되고 물이 점점 더 가슴까지 차오르는 극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여 살아 돌아왔다.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8일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김미연은 차 안에 갇힌 급박한 상황에서 살아 돌아 온 남편에 가슴을 쓸어내린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