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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기를 당한 의뢰인이 '물어보살'을 찾아와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사기 치는 사라들이 늘 친한 사람부터 찾아간다. 친하니까 더 의심을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사기꾼들은 다 '되는 투자'라고 말한다. 다들 겉으로는 잘나가는 것처럼 굴면서 탈탈 털어간다"고 공감했다.
다행히 의뢰인은 1년 동안 빚 3억 중 1억을 갚았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럼 1,2년만 더 고생하면 다 갚겠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수근도 "여기서 문제는 갚을 능력이 없으면 더 큰 문제"라며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을 때의 허무함을 아느냐"고 꼬집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