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수정은 SNS에 "아들 행여 굶을까봐 골고루 주문해서 보내준 남편. 레고도 첫날부터 방에 미리 넣어두고 원하는 거 다 갖다 줌. 아들 사랑 지극하심. #아들에대한사랑에나에대한사랑도쬐끔 #사랑만큼잔소리도비례하지만그래도그건애교 #가정적인남편 #홍콩격리줄여준다는데나도나갈래 #아예격리없애는건생각도안하는겨 #그런겨 #홍콩 #홍콩격리 #호텔격리 #남편은내편 #글씨창피해하는남편 #귀여운데왜"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강수정의 남편이 정성스럽게 한글자씩 적어내려온 손편지의 사진이 담겼다. 편지에서 남편은 "사랑하는 재민이에게 우리아들 호텔 격리하느라 답답하지. 딤섬 맛나게 먹고, 또 먹고 싶으면 아빠가 또 갖다 줄게! 빨리 너랑 엄마랑 보고 싶다! 사랑해! 아빠가"라는 글이 담겨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 남성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현재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