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비상선언' 개봉 7일차 150만 돌파 성공, '한산'과 흥행 2강 체제 구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8-09 10: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녹록하지 않은 여름 극장가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이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비상선언'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7일째인 9일 오전 누적 관객수 151만8248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쾌속 흥행은 '비상선언'이 호우와 무더위를 뚫고 '한산: 용의 출현'과 함께 흥행 2강 체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해 더욱 고무적이다.

각각의 장르적 매력을 지닌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이 극장가 흥행을 이끄는 바, 올여름 한국 영화계에 활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상선언'은 언론의 호평 뿐만 아니라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에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재난을 마주한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로 무더위를 피해 온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즐기기에 적합한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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