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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은우가 치매 어머니와 살고 있는 효심 가득 러브하우스를 공개한다.
국내 치매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치매가 특히 무서운 까닭은 결국 나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게 되고 가족도 몰라보게 되며, 타인의 도움 없이는 지낼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들 역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을 받기 때문에 '숨겨진 환자'라 불리기도 한다. '건강한 집'에서는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인 치매를 예방하고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비법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김은우 부부는 치매인 어머니를 위한 효심 가득 러브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독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 그 이유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가구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밝혀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부는 어머니와 함께 동화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등 사라져가는 어머니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8일 저녁 7시에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