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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첩보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 제작)가 부산에서 열린 무대인사와 영화의 전당 야외 시사회 및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는 3000석 규모의 야외무대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헌트' 주역들은 쇼케이스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부산 시민들을 만난 이정재 감독은 "많은 관객과 만나는 자리는 언제나 감사하다. 3000명이 넘는 분들이 이렇게 '헌트'를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정재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 허성태, 고윤정은 '헌트'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팬들과 함께하는 Q&A 코너, 팬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럭키 드로우 코너를 통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이 출연했고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