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주식 메이트 한지은과 홍종현의 미묘한 분위기가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평범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선우는 주식 창도 못 볼 정도로 주식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보 개미 유미서로 인해 다시금 주식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는 사실이 흥미를 돋운다. 과연 유미서가 그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호기심이 유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져 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식당에 앉아 조금 떨어진 채 시선을 맞추고 있는 유미서와 최선우가 그 자체로 묘한 무드를 풍기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한층 편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이 편의점에서까지 주식 공부에 매진하고 있어 주식이 매개체가 되어 둘 사이를 끈끈하게 만들어줄 것이 짐작된다. 뿐만 아니라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얼굴에서는 주식 메이트와 달달 케미 그 어디쯤의 간지러운 분위기가 감지, 그들의 관심 종목 카테고리에도 서로의 이름이 올라가게 될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처럼 주식이라는 치열한 전쟁터에 뛰어들어 전세 계약금을 되찾으려는 금쪽이 개미와 정면승부를 띄워 상처를 극복하려는 트라우마 개미의 특별한 서사가 예고되고 있는 바. 떡상과 떡락을 오가는 매운맛 주식 스토리에 달콤함을 곁들여줄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8월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