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2 신 예능 '홍김동전' 3회에서는 '바캉스 특집'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들은 5시까지 호텔 로비로 체크인을 해야 살아남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숙은 청춘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청춘상담소' 시간을 갖는다.
김숙은 대학 입시를 앞에 두고 자신감을 잃은 연기 전공 수험생에게 배우 장혜진과 함께 대학입시를 준비했던 경험을 고백한다. 그는 "기생충의 장혜진은 나의 동기이며 같은 학원을 다녔었다. 혜진이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잘했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연극영화과를 떨어졌다. 혜진이를 보면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 나만 못해라면서 쫄았다. 기운에서 밀리면 절대 연기를 잘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눈이 일단 호랑이 눈이 나와야 한다. 호랑이 기운을 살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마지막으로 김숙은 "나는 내 동기 중에서 제일 먼저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대입 여부와 관계없이 끝까지 힘낼 것을 주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