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광수를 둘러싼 옥순과 영숙의 신경전이 더욱 뜨거워졌다.
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PLAY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9기의 사랑 쟁탈전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여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겠다며 원하는 남자의 차에 탈 수 있는 시간을 줬다. 그렇게 영숙과 옥순은 광수에게, 정숙은 영호에게, 순자와 현숙은 상철에게, 영자는 영철에게 향했다. 광수와 영철에게 호감 표시한 출연자는 모두의 예상대로 적중했다. 그런 가운데 광수의 차는 정적이 맴돌아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옥순은 영숙이 광수의 차 안에 있던 사탕을 내밀자 "그거 내가 준거야"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자기 남자친구 차에 탄 마냥 '사탕 드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발끈했고, 영숙은 "저를 견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당혹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데이트에서 과연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예고편에서도 긴장감이 흘러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광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해지고 싶어서 광수님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한다. 또 광수는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너랑 있을 때 제일 설굥 것 같아"라고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영숙에게는 "너랑 있을 때가 가장 즐겁고 재밌었어"라고 전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량 안에서도 긴장감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