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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웨이브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하는 '배틀그램'이 오는 8월 26일 첫방송을 확정하고, 짜릿한 티저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리관 속에서 와르르 쏟아지는 돈은 치열한 바디 컨트롤 전쟁에 달린 몸값 전쟁의 상금을 상징한다.
◇'모태 근수저'부터 진짜 조각상 같은 그는 누구?
고깃집 알바 중 트레이너로 스카우트된 이색 경력의 '모태 근수저' 박상현이 '다비드상'을 연상시키는 '다비드'로 나선다. 착한 얼굴에 반전 피지컬을 자랑하는 조준은 진정한 힘의 캐릭터 '헤라클레스'로, 야생미와 귀요미를 오가는 '장발의 짐승남' 트레이너 김경은 재빠른 '헤르메스'로 명명됐다. 마지막으로 모델 겸 배우 배이정은 뜨거운 태양의 신 '아폴론'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특전사 대위 출신의 건강미를 자랑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한 번 벗겨 보고 싶은...그런 남자?", "진짜 조각상 같아"라는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진다.
'여신' 라인업에선 예능 '에덴'으로 최고의 화제인물이 된 사업가 김주연이 최강 여신 '헤라'로 출연, 시선을 강탈한다. 일상이 화보 그 자체란 자신감으로 무장한 모델 출신 정나금은 치열한 몸값전쟁의 중심이 될 여신 '아테나'로 등장한다. 또 2년 간 총 50kg를 감량한 집념 유지어터로 유명세를 떨친 유튜버 윤진이 승리의 여신 '니케'로 출연한다. 이어 레그 프레스 160kg를 거뜬히 소화하는 근력에 인싸력까지 자랑하는 현지수는 '아프로디테'로 출사표를 던진다. "너무 핫해, 저 언니..."라는 여성 참가자들의 찬사는 혹독한 바디 컨트롤 과정에서 꽃필 '워맨스'까지 예상하게 한다.
◇다양한 '미의 기준'...가장 아름다운 내 몸은 바로 이것!
'배틀그램'은 저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자유롭고, 치열하게 보여주는 보디빌딩 서바이벌이다. 출사표를 던진 8인방은 자신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최고의 조각상이 되어가는 땀과 눈물의 과정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또 이들이 알려주고 직접 보여주는 건강한 '바디 컨트롤'의 비법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찐 노하우'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유혹할 것이다.
한편, 몸 말리는 보디빌딩 서바이벌 '배틀그램'은 오는 8월 26일 웨이브 오리지널로 선공개된다. 라이프타임은 2주 뒤인 9월 9일 라이프타임 오리지널로 첫방송을 시작한다. 진행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개그맨 김준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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