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풍자 "돈 잘 벌어..월수입 2천만원 이상" 깜짝('돌싱포맨')[SC리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2-08-03 00:09 | 최종수정 2022-08-03 06:1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풍자가 최소 월 2천만원 이상 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요즘 예능 대세 이은형, 풍자, 엄지윤이 출연했다.

입만 열면 화제가 되는 유튜버 풍자는 이날 '스타가 돼서 좋은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돈 잘벌어서 좋다. 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70만이다. 월수입은 최소 2천만원 이상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재미있던 팬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팬들이 저한테 욕 해달라, 맞담배 펴달라고 부탁한다. 팬들도 입담이 화끈하다"면서 "그런데 가끔 나이가 많으신 어머님들이 욕해달라고 부탁할때가 있다. 그럴때는 정말 곤란하다. 울며 겨자먹기로 욕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풍자는 최악의 연애를 묻는 질문에 "제가 똥차 컬렉터이다. 돈 500만원을 들고 튄 남자도 있다. 제가 돈 받으려고 통기타로 후려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돈이 많은 사람을 만난적 있다. 뭐든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기념일에 뭐를 선물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고민 끝에 L 명품숍에 가서 없는 돈을 쪼개서 명품 지갑을 선물해줬다"며 "어느날 대형 엽기토끼 인형을 들고 와서 선물이라고 주더라. 그때 알았다. 인형 안에 뭐가 있겠다. 집에 가지고 와서 인형 해체를 시작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일화를 전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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