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과 부부관계, 내가 많이 원했다"→이현이 "남편과 키스 NO" ('동상이몽2')[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8-02 07:24 | 최종수정 2022-08-02 07:26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남편과의 스킨십 거리두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은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숙은 이은형을 보며 "섹스리스 부부의 아이콘이 됐다.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은형은 남편 개그맨 강재준과 부부관계 고민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년 열애 끝 6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10년째 키스를 안 했고, 올해는 부부관계도 전무했다고 전한 것.

이에 이은형은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이 6년 차이다 보니 올해 들어 (스킨십이) 소원해졌다는 거였다. 키스는 안 한 게 아니라 스킨십은 있었지만 진한 게 없었다는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결혼 대선배 김구라는 "암묵적 합의하에 그런 거면 상관없는데 한쪽이 너무 원했을 때 한쪽이 거부한거면 문제가 된다. 둘은 불만 없죠?"라고 물었다. 이은형은 "제가 많이 원해서 문제가 됐다. 부부관계 안 한 게 오래되면..."이라고 머뭇거리다가 출연진을 향해 "많이 하시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키스를 잘 안 하게 되는 건 동의한다. 뽀뽀는 하는데 키스는 언제 한 건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구라는 "본인들은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니면서 (사실이) 아닌 거면 진짜 문제있는거야"라고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기도. 이은형은 "저는 거짓으로 방송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은형은 배우 조인성과 촬영 후 강재준에게 화가 난 일화도 공개했다. "촬영하고 왔는데 그냥 성질이 났고 가슴에서 불이 차오르는 것 같더라. (조인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느낌이었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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