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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톡파원 25시'가 자동차로 시작해서 자동차로 끝나는 역대급 랜선 여행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쿠바 '톡(Talk)'파원은 형형색색의 올드 카들 중 남미의 정열이 느껴지는 빨간색 오픈카를 타고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이색적인 풍경을 전했다. 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묘지, 쿠바혁명의 상징인 혁명광장, 헤밍웨이의 단골 바 등 곳곳을 둘러본 가운데 심용환의 설명이 유익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자동차 전문 크리에이터인 새로운 독일 '톡'파원은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부터 스포츠카의 변천사까지 모두 볼 수 있는 M사의 박물관으로 향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기념품 샵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피규어가 약 2700만 원, 약 4700만 원 등의 높은 가격으로 늘 "나 줘"를 외치던 MC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조용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F사 박물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슈퍼 카들을 눈에 담았다. 1980년대 슈퍼 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모델부터 옛날 레이싱 카, 역대 F1 우승 머신들까지 볼거리가 가득했다. 1950년 F사 공장 직원 식당으로 오픈한 레스토랑은 F사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기업 정신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F사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는 체험에 나서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