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이세영, 순정만화 같은 분위기...여기가 '비주얼 맛집'이네 ('법대로 사랑하라')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8-01 19:08 | 최종수정 2022-08-01 19:10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17년 전 짝사랑의 시작인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2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미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이승기와 이세영은 최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2022년 하반기에도 설렘을 안겨줄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이 김정호와 김유리로 변신해 17년 인연의 시작인 고등학교 시절을 선보였다. 극 중 항상 전교 1등이었던 김유리(이세영)가 전학과 동시에 전교 1등 자리를 꿰찬 김정호(이승기)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며 두근거림을 일으킨 상황. 처음으로 1등 자리를 놓친 김유리는 김정호에게 저돌적으로 향하지만, 막상 김정호 앞에 앉자 장화 신은 고양이의 애절함을 가득 담은 눈빛을 보냈다.

일순 당황하던 김정호 역시 어느새 흐뭇하고 환한 '집사 미소'를 지으면서 초여름의 설렘을 담은 분위기를 그려냈다. 과연 김유리가 김정호에게 향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17년간 짝사랑은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은 자연스러운 케미로 극의 생동감을 끌어내는 센스 넘치는 배우들"이라며 "이승기와 이세영은 '대딩 승기, 대딩 세영', '고딩 승기, 고딩 세영'까지 찰떡 소화한다. 새로운 '비주얼 맛집'이 될 이번 작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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