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남다른 씀씀이를 고백했다.
데뷔한지 19년 차인 장동민은 줄곧 1개의 통장만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슈카와 데프콘에게 유일한 통장 잔고를 공개하는데, 이를 본 데프콘은 "장동민 살아있다"며 "그렇게 실패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드머니가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결혼 후 경제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장동민은 아내의 경제 사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며 '알아서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다고. 이어 "아내에게 용돈을 줄 때 리액션이 귀엽고 좋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전언.
이어 장동민은 "예전에 매달 1500만 원씩 3년 동안 펀드를 넣었는데, 중도해지 후 받은 돈이 800만 원이었다"며 재테크 실패 경험을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특히, 장동민은 주식을 샀다가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올려 되파는 이른바 '단타'를 통해 1600%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그 전날 스케줄이 어땠든 오전 8시 30분만 되면 일어나서 준비를 한다"며 여전히 매일 아침 '단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해 꾸준히 재테크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