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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원조 테리우스' 가수 신성우가 16살 연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를 고백한다.
카리스마 로커에서 든든한 가장이 된 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도 밝힌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당시엔 아내가 너무 어려서 '지금 만나면 내가 도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식객 허영만은 "알긴 아는구나"라고 일침을 날린다. 세월이 흐른 후 확신이 들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신성우는 이날 맛있게 음식을 먹던 중 갑자기 "아이들이 생각난다"며 다정다감한 가장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오리구이 가게 바로 앞에 흐르는 왕방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는 두 식객의 더위를 한 방에 식혀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주인장이 직접 만든 황토 흙가마에서 구워낸 겉바속촉 오리구이를 맛본 신성우는 "술을 부르는 맛"이라며 계곡의 진미를 즐긴다. 신성우와 함께한 무더위 날리는 소요산 계곡의 밥상에 기대를 모은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2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