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금쪽상담소'에서의 따돌림 피해 고백 후 퍼지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
미자는 "제일 고마운 게 저를 싫어하는 몇몇이 나래한테 저를 안 좋게 얘기했다더라. 근데 나래가 '난 내가 본 것만 믿는다. 미자 언니 좋은 사람이니까 나한테 언니 안 좋게 얘기하지 말라'더라. 누구한테 그런 얘기를 처음 들어봤다. 저희 가족들은 정말 은인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우울증을 극복한 게 나래 덕"이라며 오열했다.
|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미자를 따돌린 개그맨들을 추측하기 시작했고, 여러 개그맨들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루머가 퍼지자 미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미자는 "댓글 보고 놀라서 글을 쓴다. 댓글에 언급되는 분들은 제가 겪은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힘든 3년 이후에 만나 분들"이라며 "특히 도연이는 따뜻하고 참 좋은 친구다. 저 때문에 오해 받는 것 같아서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