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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폭풍 성량을 자랑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의 첫 주자로 출격한다.
더욱이 같이 노래를 부르는 상대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듀엣 연습을 진행했던 김호중은 '미스터리 듀엣' 섭외를 흔쾌히 수락한 이유에 대해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했어요"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리고 김호중은 추리력을 대폭발시키며 "송창식? 송가인? 박구윤?" 중 한 명과 듀엣을 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내놓아 '미스터리 듀엣' 무대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환상적인 열창을 터트리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패널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쏟아냈고, 방청객들은 환호하며 벅찬 무대의 감동을 오롯이 느낀다. 또한 벽이 열리기 전부터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던 김호중은 벽이 열리고 상대를 확인하자 요동치는 감정을 드러낸다. 또한 "와 무섭다"라며 007작전을 뛰어넘는 제작진의 특급 첩보 작전과 기술력에 놀란다.
제작진은 "소집해제 후 첫 공식 스케줄을 '미스터리 듀엣'에 허락해준 김호중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줄 '미스터리 듀엣' 김호중 편은 8월 8일(월) 첫 방송에 공개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오는 8월 8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