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내 딸 제이야, 13년간 착한딸로 지내줘서 고마워" 뭉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7-21 10:31 | 최종수정 2022-07-21 10:3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하영이 반려견을 떠나 보내며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21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을 떠나 보낸 슬픔을 장문의 글로 게재했다. 그는 "우리 제이가 하늘로 긴 소풍을 떠났어요. 아직 실감이 안나고 믿어지지가 않고 꿈만 같네요. 제이를 부르면 당장이라고 입에 화장실 슬리퍼물고 꼬리 흔들며 달려올것만 같은데.. 우리제이 떠나는 길, 외롭지않게 행복한 소풍이 되길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랑하는 내딸 제이야, 13년간 엄마딸로 착한딸로 지내줘서 너무 고마웠어.. 사고한번 안치고 너무 착하기만 했던 우리제이.. 이제는 하늘에서는 아팠던 기억 다 잊고 우리제이 못누렸던거 다 누리면서 그렇게 신나게 벤지랑 지내고있어~ 제이 너는 우리에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였어.. 많이 부족한 엄마여서 미안했어.. 엄마 마중나오는거 잊지말고.. 조금만 기다려.. 다시 만나자 사랑해 내딸"이라고 덧붙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하영은 반려견 제이의 죽음을 알렸다.

한편 김하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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