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동건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태극기 휘날리며', '신사의 품격' 등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에서 활약해온 명실상부 톱스타이자 톱배우.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그와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들, 그리고 친분이 있는 톱배우들까지 모두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시상식의 남다른 분위기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특히 그동안 수많은 영화제, 시상식 등 시상 러브콜이 뜨겁게 이어졌지만, 형평성과 수상자들에 대한 배려로 정중히 고사해왔던 그가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처음을 밝히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은 것 자체가 큰 의미다.
|
장동건을 포함해 문소리, 박형식, 강호동, 이세영, 설현, 샤이니 키. 이혜리, 노정의, 김영대, 황민현 등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으로 두 시간의 시상식을 완벽하게 빛내왔던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급변하는 영상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기획된 시상식으로, 매년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콘텐츠들에 대한 시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