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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트로트가 아닌, 성악가로서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찐친을 본 김호중은 "학창 시절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게 도와준 친구"라며 반가워했다고.
하지만 그동안 가요와 트로트 무대에 완벽 적응한 김호중은 처음에는 본래의 묵직하고 파워풀한 테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지휘자 앞에서 진행한 단독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김호중과 플라시도 도밍고의 역사적인 첫 대면은 17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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