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오은영, 집 장만or병원 증축할 듯"→박나래 '결혼운' 점사까지('금쪽상담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2-07-15 23:17 | 최종수정 2022-07-15 23:1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쪽상담소' 정호근이 무속인다운 예리한 촉을 발휘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0년 차 베테랑 '배우'에서 8년 차 '무속인'이 된 정호근이 등장했다. 정호근은 상담에 앞서 매의 눈으로 한 사람씩 응시했다. 그는 갑자기 신기가 온 듯 위를 한번 지그시 보더니 다시 오은영을 바라보며 "오 선생님은 딱 뵀을 때 화면이 확실히 실물의 눈과는 전혀 다르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실물의 눈은 굉장히 고혹적이고, 사람의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진다. 선생님 눈이 보물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정호근은 "내가 보기엔 새롭게 집을 크게 장만하거나 병원 증축한다거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열거한 것 중에 해당 사항이 있냐"고 물었고, 오은영은 미소를 지으며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결혼 상담을 했고, 정호근은 "조금 기다리라. 올해와 내년에 인연이 생겨도 눈에 콩깍지가 씌면 안된다. 기다리면 더 좋은 배필이 올 것이다"라고 박나래의 '결혼운' 점사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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