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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금쪽상담소'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의 고민이 공개된다.
또한 정호근은 가슴 졸이는 일화들을 고백해 예상치 못했던 무속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놔 오은영과 수제자들을 놀라게 한다. 오은영은 정호근이 강박적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라고 지적하고 본인보다 타인이 우선인 삶을 살며 타인의 운명까지 책임지려고 한다고 분석한다.
그의 책임감 근원을 찾기 위해 '배우 정호근'과 아빠 정호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 오은영은 정호근이 첫째 딸과 막내 아들을 먼저 떠나 보내고 죄책감에 죽음을 선택하려고 했던 일화를 알게 된다. 오래전 가족을 잃고 느꼈던 뼈저린 아픔이 정호근의 강박적 책임감의 시작이 아니었을지 짚어낸다. 이에 정호근은 "내가 (신을) 받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내려간다고 하더라"라며 신내림의 이유를 고백한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