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논란' 옥주현, '마타하리' 관객에게 '급사과'…"제가 잘못했네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7-15 08:27 | 최종수정 2022-07-15 08:2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재치 넘치는 사과를 남겼다.

15일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뮤지컬 '마타하리'를 본 관객의 피드를 올렸다.

팬은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하셨으면 폭풍오열할 뻔했어요. 집에 와서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그런 공연. 이래서 뮤지컬뮤지컬 하는 건 가봐요"라며 마타하리의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이에 옥주현은 "아깝다 폭풍오열 하게 해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잘못했네요"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이른바 '옥장판' 논란으로 동료배우 김호영과 고소 사태까지 가는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뮤지컬 1세대들이 호소문을 연이어 공개하자,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연기와 노래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이후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갑질논란'이 제기되기도 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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