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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최근 구안와사 투병 중임을 알린 가운데 하루 일과를 전했다.
그는 "당분간 최대한 안정 위해 대부분의 스케줄은 취소했으나 부득이 취소가 안되는 무대는 마스크 쓰고 노래. 다행히 노래에는 큰 무리 없고 단지 발음이 약간 세고 무대에선 조명 때문에 눈이 좀 따가움. 안대로 최대한 눈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헌은 "한약 때문인지 컨디션은 매우 좋고 멘탈은 완벽하게 회복.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회복되면 곧바로 동해 바다부터 갈 예정"이라며 "먹고 싶었던 거 다 먹고 보고 싶었던 거 다보고. 살도 찌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 먹고 잘 누리고 잘 치료하고 있습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지헌은 지난 3일 "구안와사"라면서 입원 중인 모습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나흘전부터 왼쪽 귀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정도 부었다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면서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은 막 헛헛해지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2004년 V.O.S로 데뷔했다. 지난 201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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