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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를 언급하면서 자꾸 우기는 가수 홍서범에 분노했다.
김구라는 김태원을 붙잡고 홍서범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결혼을 두 번 했지 않나. 그런데 홍서범 형이 전처도 알고 지금 우리 와이프도 안다"며 "내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내에 대해 말을 했었다. 전처인 동현이 엄마가 키가 크다. 171~2cm 정도 된다. 그리고 지금 아내도 작진 않은데 166cm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형이 지금 와이프가 키가 크다고 하더라. 그래서 '키가 큰데 동현이 엄마가 더 컸다'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동현이 엄마가 작고 지금 와이프가 크다는 거다. 내 와이프인데 우긴다. 어이가 없다"라고 답답해했다.
김구라는 "내가 17년 산 여자고 지금 같이 사는 여자인데. 아우 정말 짜증나가지고 내가"라며 진저리를 냈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와 지난 2015년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했다. 전처 사이에는 아들 그리 (김동현)이 있다. 이후 2020년에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 했고, 지난해 9월 득녀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