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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이 상공과 지상에서 재난을 마주한 이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며 비행 상황과 탑승객들의 안전을 면밀히 살피는 부기장 현수와 "여기 사람들 많이 타는 비행기가 뭐예요?"라고 물으며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온 탑승객 진석,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기내 사무장 희진, 지상에서 냉철하게 재난 상황을 대응하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가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도망칠 곳 없는 2만 8천 피트 상공에서 사상초유의 재난 상황을 목도한 사람들, 그리고 이들의 무사 착륙을 위해 지상에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는 인물들의 고군분투는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절실한 감정과 긴장감을 전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