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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지민이 김준호와 연애에 솔직담백한 폭로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떠들다보니 어느새 캠핑장에 도착, 그곳에는 김종민과 김희철이 있었다. 김준호는 이에 김지민의 팔짱을 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희철은 "여기 진짜 다니던 데냐"라 물었고 두 사람의 장박 텐트도 있는 캠핑장, 김준호는 "여기가 따지고 보면 우리의 사랑의 결실이다. 사랑이 시작된 곳이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김종민도 놀러왔던 장박텐트, 그는 "그때 준호 형이 나한테 '지민이 건들지마'라 했다. 자신을 어필하고 싶어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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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둘이 처음 프로그램에 나가기 전에 동반출연을 검색해봤는데 딱 현아 던 커플 밖에 없더라. 그래서 출연을 고사하려고 했다"라 했지만 김준호는 "캠핑 따라오기가 1차 전략이었다면 방송 출연은 2차 전략이었다. 이제 지민이는 나랑 못헤어진다"라고 집착했다. 김준호는 "난 지민이가 선배라 하다가 '오빠'라 하면 좋다"라며 발그레 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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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요리를 못하지만 김지민 앞에서는 장작도 고기도 다 해결한다고. 김희철은 "나는 준호 형이 어떻게 하는지 봤다"라 했고 김지민은 "생갭다 깨끗하다. 냄새도 안난다"라며 김준호를 감쌌다. 김희철은 "매일 씻는 건 당연한 거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김지민은 "우리는 연애하는 건데 결혼 얘기가 부담스럽다"라 했고 김준호는 "이참에 결혼해 그냥"이라 툭 던졌다. 김지민은 "너무 프러포즈가 멋없다"라면서도 김준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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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못하는 김준호는 김지민이 원하는 언제든 택시를 타고 갔다. 김준호는 "전에 한 번은 나오는 길에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 택시를 못불렀다. 거의 집까지 걸어갔다"라며 러브스토리를 자랑했다. 그때 김지민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막장을 꺼내들었다. 김준호는 "어머니가 셰프시냐"라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김지민이 손에 뭔가 묻은 걸 금새 눈치 챘고 "그래서 여자들이 날 좋아하는 거 같다. 생긴 건 양아치 상인데"라 말했다. 김준호는 뒤늦게나마 잘해주려고 고군분투 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