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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일찌감치 BTC관 대형 부스 접수 마감하며 정상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7-10 10:07 | 최종수정 2022-07-10 10:07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가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다수의 대형 게임사들이 일찌감치 참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우선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BTC 200부스, BTB 30부스 규모로 참가를 확정지었다. 또 지스타 단골 멤버인 넥슨도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야외 전시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TC관에도 30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레드브릭, 샌드박스네트워크, 이루고월드, 호요버스 등 국내외 게임사들도 BTC관에 부스를 차리고 일반 게임팬들과 만난다. BTB관에는 위메이드와 넥슨을 비롯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카카오게임즈, 틱톡코리아, 한아세안센터가 참가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메인 스폰서와 주요 참가사 정보를 7월에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슈퍼 얼리버드' 때문으로, BTC와 BTB 대형부스 참가 접수는 각각 5월 첫째 주와 6월 셋째 주에 종료됐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현재는 소형부스 참가사를 모집중이다.

조직위는 현재 접수상황 등을 고려해 제2전시장에 설치할 예정인 'BTC-BTB 하이브리드 존'을 확대된 BTC관으로 변경하고, BTC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사들을 추가 접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BTC관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3층에 구성되고,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자리잡는다.

또 조직위는 9월 중 세부사항들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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