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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쪽상담소'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섹스리스'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마지막 성관계가 언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두 사람은 "올해 관계가 없었던 것 같다"며 "오랜 기간 안 하다가도 한번 하면 며칠 연속으로 하고 그러다 잊히면 또 안하고"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들도 연애 초반에는 불 타올랐다고. 강재준은 "은형이가 동료들과 같이 살 때는 몰래 입 막아가면서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그게 2~3년 갔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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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강재준은 골프 모임만 7개, 테니스, 농구 모임까지 하고 있다고. 이은형은 "취미가 중요하니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막지도 못하고, 나는 점점 심해지는 집순이로 변해가고 오빠는 활동적인 사람이 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은형 씨의 성적 불만 척도 점수가 높다. 아내로서 남편에게 정당한 요구를 못하고 있다. 재준 씨는 혼자만 재미있고 즐기는 삶을 살고 있다"면서 "육체적 친밀감을 위해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같이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솔루션으로 '금쪽러브캘린더'를 선물했다. 달력에 스티커를 붙여서 서로 마음을 전달하고 소통해보라는 것. 이에 이은형과 강재준은 1일에 6회를 예약하며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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