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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쿠팡플레이 '안나' 김준한이 작품 속 수지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극 중 최지훈은 자신과 비슷한 면을 가진 안나(수지)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했다. 그는 "안나와 지훈이 그리는 로맨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로맨틱한 감정은 아니었다"며 "(지훈은) 그저 본능에 충실해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온 신경이 가있다. 그래서 안나를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자신이 편하게 컨트롤을 할 수 있을거라고 느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수지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그저 '수지' 그 자체였다"라고 웃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