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데이지가 그룹 탈퇴가 아닌 소속사로부터 해고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만약 내가 이유를 알았다면 해고 당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 걸로 해고될 거라는 걸 몰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데이지는 지난해 "2017년 데뷔 후 첫 정산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역에 7000만 원에 가까운 빚이 있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라고 하더라. '멤버들끼리 나눠 내야 한다'고 들었다"고 폭로, 소속사와의 갈등을 드러냈다. 소속사의 정산 문제를 비롯해 전속계약 해지시 억대 위약금을 요구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데이지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지급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고, 소속사는 "현재 판결과 관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지는 2019년 2월부터 건강과 개인적 사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