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입 돌아가"...박지헌, 안면마비 증상 여전한데 딸과 산책 '애틋'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6일 박지헌은 자신의 SNS에 "웃으면 복이온다는데 웃으면 입이 너무 돌아가서 웃는 사진은 안돼요ㅎㅎ 당분간 캠핑 못 가니 아내랑 담이랑 산책하고 운동 대신 TV보고 퍼질러 누워서 보약 먹고. 대신 큰 애들과 아내가 고생을 너무 하네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일상이 정말 너무 큰 축복이었음을~ 시간아 빨리 가라~ #구안와사 6일차"라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안대를 한 채 딸과 산책 중인 박지헌이 담겼다. 구안와사로 힘든 상황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 부녀의 오붓한 시간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2004년 V.O.S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최근 구안와사로 치료를 받았다고 알려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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