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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혁(46)이 "주성치 사단처럼 연대로 묶인 기획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주성치 사단처럼 시스템이 되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보여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내 작품은 연대감을 가지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내가 주성치 사단처럼 만들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대감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란 바람이 있다. 지금 영화계는 고퀄리티인데 저평가되어있는 배우들이 많다. 또 한쪽의 이미지로만 노출이 되어 다른 부분이 보이지 않는 배우도 많다. 대중은 배우의 필모만 가지고 이미지를 메이킹 하지 않나? 뭔가 계속 개발될 수 있는 것 같은데 작품을 만나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나 또한 그렇다. 계속해서 기획을 참여하면서 연대를 갖는 작품과 배우를 발굴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가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 브루스 칸, 이서영 등이 출연했고 '최면' '검객'의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