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 배우로 활약한 정은혜가 영화도 흥행시키고 있다.
은혜 씨가 사람들에게 건네는 '예쁘다', '멋있다'라는 말처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영화는 지금까지 4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온 은혜씨의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와 더불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온 은혜씨의 삶을 전한다. 지난 6월 23일 개봉 이후 GV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니얼굴'은 은혜씨만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그의 그림처럼 각자의 개성이 주는 아름다움을 선사, 말 그대로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유쾌함을 전파하고 있다.실제로 개봉 3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소문 장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영화는 1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추가 GV와 무대인사를 확정하는 등 그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