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허성태 "'오징어 게임' 이후 차리작, 17kg 감량 필요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7-05 11:32


5일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허성태. 성수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2022.07.0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허성태가 "17kg 감량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0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첩보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안기부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의 정우성,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 역의 전혜진,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 역의 허성태, 그리고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 역을 비롯해 '헌트'의 연출을 맡은 이정재 감독이 참석했다.

허성태는 "'헌터즈'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다. 이정재와는 '오징어 게임'으로, 정우성은 '신의 한 수' 뒤풀이 장소에서 만났다. 그랬던 내가 이 두 분 사이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꿈을 꾸는 것 같다"며 "'헌트'는 '오징어 게임' 이후 곧바로 들어간 작품이다. 17kg 정도 감량해야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이 출연했고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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